27일 배우 비의 소속사 큐브 d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의 첫 중국영화'이슬의 홍안'제작진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크랭크인 발표회를 갖고 비가 오는 11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이날 행사에는 남녀 주연배우 비 · 유역비와 가오시시 감독이 참석했다.비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중국 영화에 첫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.지난 11일부터 상하이에서'이슬홍안'을 촬영하고 있는 비는"중국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"고 말했다.가오시시의 사극과 유역비의'천녀유혼'을 본 그는 파트너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다.감독님이 보기에는 심각해 보이지만 사실은 털털하고 배우를 잘 생각하신다.
비의 팬이라는 유역비는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다. 처음 홍보를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비라고 답했다.그는 매우 만능의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번에 함께 작업할 때 나는 그의 열심히 일하는 정신과 깊은 연기를 느낄 수 있었다.유역비는 비에게 춤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.
고희희 감독은 비 캐스팅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. 처음부터 비를 염두에 두었고, 결국 캐스팅이 성사됐다.그는"유역비와 비는 캐릭터와 거의 동화가 돼 매일 촬영에 흥이 났다"고 전했다.
이날 기자회견에는 상하이 현지 언론뿐 아니라 난징 · 항저우 · 베이징 · 청두 등 중국 각지에서 온 언론들도 참석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.
'이슬의 홍안'은 장샤오한씨의 고전작'홍안의 홍안'을 각색한 작품으로 몰락한 귀족과 평민 왕자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. 비는 주인공 서승훈 역을 맡았다.(다)
비의 첫 중국영화'이슬홍안'제작진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크랭크인 발표회를 가졌다.이날 행사에는 남녀 주연배우 비 · 유역비와 가오시시 감독이 참석했다.연합뉴스/큐브 dc